육아 스트레스, 우울증 관리, 방법이 있을까? (산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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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하며 하나씩 배우고 있는 초보남편 F& Papaya입니다! 
 
육아는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지만, 그만큼 힘든 과정이기도 합니다.
특히 산모님이나 부모님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기 마련이죠.
저 역시 육아 1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피로가 누적되고, 스스로를 잃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온전히 아이를 돌보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작 배우자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그러다 보니 작은 다툼이 생기기도 하고, 육아 스트레스가 쌓이면 결국 우울한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산후 우울증은 많은 산모님께서 겪는 문제이며, 무기력함, 불안감, 자주 눈물이 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럼, 이런 육아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직접 경험해보고 실천하고 있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1. 힘들다고 하면 힘들다고 말하기

 
육아는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에요. 힘들다면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저는 아내에게 "힘들면 힘들다고 꼭 말해줘"라고 얘기해요.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모를 수밖에 없어요. 서로 감정을 숨기면 오해가 쌓이고, 결국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거든요.
 
📌 Tip: 감정을 공유할 때는 "너는 왜 이렇게 힘들어하냐"보다는, "지금 많이 힘들겠지?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있을까?"라고 공감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2. 말하면 귀담아 듣기, 상처 주는 말 하지 않기

 
육아로 지치면 말이 거칠어질 때가 있어요. 저도 가끔 지친 상태에서 무심코 던진 말이 아내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거든요. 어느 날 아내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저는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Tip: 배우자의 말을 들을 때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눈을 맞추면서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3. 취미 활동 배우기

 
육아만 하다 보면 정말 내가 나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저는 아내의 허락을 받아 운동을 하는데요, 땀을 흘리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되더라고요. 배우자도 육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작은 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 Tip: 산모는 요가, 독서, 간단한 드로잉 등을 추천해요. 남편은 운동, 악기 연주 같은 활동도 좋아요.

 

4. 자신을 꾸미고, 자기계발하기

 
육아를 하다 보면 자기 관리가 쉽지 않죠. 저도 살이 찌고 시간 관리를 잘 못해서 스스로가 너무 초라해 보였어요. 그래서 아내에게 출산 후 요가를 다시 해보라고 권했고, 저도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읽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Tip: 자신을 위해 간단한 홈케어(팩하기, 손톱 정리 등)만 해도 기분이 확 달라져요!

 

5. 먹고 싶은 음식 먹기

 
육아를 하다 보면 밥 한 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하지만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주말마다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시켜 먹으며 기분 전환을 하고 있어요. (마켓컬리도 이용하는데 후기 보면 실패확률이 적어요!)
 
📌 Tip: 가끔은 맛있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간식을 챙겨 보세요.

 

6. 노래 또는 춤추면서 스트레스 날리기

 
가끔 인스타나 유투브에서 유행하는 중독성 있는 노래를 들으면 저도 모르게 춤을 추게 되는데, 그때만큼은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아내와 같이 장난치면서 춤추면 분위기도 좋아지고요. 😂
 
📌 Tip: 육아하면서 듣기 좋은 긍정적인 음악을 틀어놓으면 기분이 한결 좋아져요.

 

7. 잠을 충분히 자기

 
육아하면서 가장 부족한 게 바로 수면이에요. 저는 하루 정도는 아내가 밤에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수면 부족은 육아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 되니, 서로 배려하며 잘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Tip: 낮잠을 자거나 육아 끝나고 아기가 잠들면 잠깐 내려놓고 잠을 자야해요.

 

8. 아이와 같이 마중 나가기

 
퇴근 후 집에 가면 아내와 아이가 마중을 나와줄 때가 있어요. 그 짧은 순간이 정말 행복하고,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더라고요.
나중에는 제가 아내한테 해보려구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 보세요.
 
📌 Tip: 하루에 한 번은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가보세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기분 전환에도 좋아요!

 

9. 부부가 역할 분담하기

 
서로 배려하며 역할을 나누면 부담이 줄어들어요. 저는 밤에는 아이 씻기기, 세탁, 건조기 정리 처럼 역할을 나누고 있어요.
 
📌 Tip: "오늘은 내가 할게!"라는 한 마디가 배우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어요.(밥, 반찬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10. 부부가 데이트 즐기기

 
출산 전에는 자주 데이트를 했지만, 출산 후에는 시간이 부족하죠. 그래도 짧은 시간이라도 둘만의 시간을 보내면 서로의 마음이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집에서라도 분위기를 내서 데이트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이가 잠들때 치맥은 정말 좋았죠..ㅎㅎ)
📌 Tip: 집에서 간단한 홈카페, 영화 관람 같은 활동을 해보세요.
 
 


 

서로 배려하기

 
 
육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배려하고 함께 노력해야 해요.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다면 언제든지 놀러 와서 소통해요! 
 
초보남편 F& Papay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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